[특징주]3D 관련株, '테마확산' 재반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10.01.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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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테마를 주도하고 있는 3D 관련주들이 7일 재반등하고 있다. 전날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잇따라 3D 수혜종목 찾기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7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3D 테마 대장주인 케이디씨 (4,225원 ▼105 -2.42%)는 전날 하한가의 악몽을 씻고5% 남짓 상승 중이다. 아이스테이션 (0원 %)도 전날 7.8% 급락세를 딛고 7.6% 강세다. 잘만테크 (25원 ▼20 -44.4%)는 이날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아이티 (18,200원 ▲50 +0.28%)의 경우 12.6% 급등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티엘아이 (5,800원 ▼10 -0.17%)는 새롭게 3D 테마 종목으로 편입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가 LG전자의 3D TV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하면서다. 전날 외국계인 맥쿼리증권이 아시아테크 전략 보고서에서 3D 테마 수혜주로 잘만테크를 제시한 것도 3D 테마주 재반등의 재료가 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3D 테마주들이 전형적인 급등락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변동성이 큰 만큼 성급히 추격매수에 나서는 건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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