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T, 고성장과 고배당이 매력-대우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0.01.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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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홍콩과 중국에 자회사, 손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 GSMT (436원 ▼6 -1.36%)가 높은 매출 성장과 고배당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며 장기 배당 투자주로 추천했다.

GSMT는 IT제품용 초정밀 패스너(Micro Fastener) 전문 생산 기업으로 홍콩소재 자회사 4곳과 자회사들이 각각 100% 지분을 보유한 중국 내 손자회사 4개 법인을 보유한 지주회사다. 서울메탈그룹(서울금속)이 모태이며 서울메탈홀딩스가 GSMT의 대주주다.



이규선 연구원은 6일 탐방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과 휴대폰, LCD TV, IT스토리지 등 전방산업 호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도시바 등의 중국 내 생산 확대로 패스너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 규격의 글로벌 라이센스를 보유해 해외 수출 제품은 모두 GSMT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배타적 경쟁력과 단가 인하 압력에서 자유롭고 중국 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 등 매출처가 다변화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장 이후 이익금의 30% 또는 시가 배당 5% 수준의 높은 배당 정책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결정한 국내 LCD 라인 신설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매출 1206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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