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C, 4Q 50억불 적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01.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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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C가 지난 분기 5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AC는 5일(현지시간)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38억달러의 세전 비용을 포함, 50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의 7억6700만달러에 비해 적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GMAC는 이와 관련, 매각 대상에 올라 있는 고위험 모기지 대출의 재평가 과정에서 해당 모기지 대출의 가치가 낮게 평가됨에 따라 손실 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GMAC는 지난달 38억달러 등 지금까지 총 3차례, 173억달러를 미국 정부로부터 수혈받았다. 이로인해 정부 지분율은 56%까지 상승했고 GMAC는 사실상 국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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