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관련 궁금증 '그린콜센터'에서 해결하세요"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2010.0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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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경기도그린콜센터’ 개설 운영

정부의 녹색성장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

경기도는 오는 2월부터 녹색성장과 관련한 도민들의 궁금증을 한곳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 그린콜센터' 와 '그린 홈페이지'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인트제 △배출권거래제 △그린캠퍼스 △열ㆍ전기ㆍ가스ㆍ수도 등 가정과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그린컨설팅 등에 대한 모든 궁금 사항을 한 곳에서 해결해 주는 곳이 생긴다.



'경기도콜센터(031-120번)'에 전화를 걸면 간단한 사항의 경우 콜센터 직원에 의해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등 전문적인 문의 사항은 직접 방문 처리할 수 있도록 각 시ㆍ군당 3명씩 총 93명의 '그린컨설턴트'도 양성해 배치시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경기도 녹색성장정책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다 전문적인 사항이 궁금하거나 또는 방문하여 컨설팅을 원할 경우 경기도에 상주하는 전문 그린컨설턴트 및 31개 시ㆍ군 그린컨설턴트들과 연계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체에서 인벤토리(배출목록)구축, 에너지 열효율 진단 등을 원할 경우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환경협회, 상공회의소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무료로 '그린경영지원'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반가정, 학교, 중소기업에서는 아직도 홍보 부족과 정보의 접근 어려움으로 인해 어떻게 하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를 때가 많았다"며 "경기도그린콜센터에서 이러한 일을 앞장서고 시민단체가 옆에서 지원한다면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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