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금자리주택 14만5974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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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업승인(건축허가) 기준...2012년 입주예정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승인물량이 14만5974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 사업승인(건축허가) 기준으로 14만5974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 계획물량인 14만가구를 4.3% 초과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공급량의 70.8%인 10만3328가구를, 지방에서 29.2%인 4만2646가구를 각각 공급했다. 전체 공급물량 중에는 다가구·부도주택 등 매입주택 9900가구가 포함돼 있으며 오는 2012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보금자리주택 외에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료를 지불하고 거주할 수 있는 기존주택·소년소녀가정·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도 1만4145가구를 공급해 당초 목표량 1만3000가구를 초과 달성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유형별로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7820가구,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1065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526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 수도권 14만가구, 지방 4만가구 등 모두 18만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지구에 8만가구, 신도시·도심 등에 6만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이와 함께 도심내 최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인 다가구매입 주택 7000가구와 전세임대주택 1만3000가구도 공급할 방침이다.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14만5974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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