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든 상황이 좋아진다-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01.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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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5일 대우건설 (3,865원 ▼65 -1.65%)의 경영권이 산업은행 PEF로 넘어갈 것이라며 영업을 포함한 모든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우건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할 것이며, 2010년 영업이익은 2009년 추정 영업이익보다 78.7%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2010년 수주 역시, 해외 물량 확보가 두드러지면서 2009년 대비 16.8% 증가한 1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권 매각에 따른 경영권 안정과 재무건전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금호아시아나 그룹으로 인해 받아온 재무적인 부담을 털어버리고, 실적개선과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등 비영업자산의 정리를 통해 지금보다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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