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이날 9시에 사공 회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시무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사공 회장의 출근 차량이 눈길에 막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사공 회장이 휴대폰을 마이크를 통해 중계하는 방식으로 신년인사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어 "무역업계가 고마워하고, 자랑스러워하고 그래서 사랑하는 무역협회가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하자"고 덧붙였다.
사공 회장은 또 "내가 먼저 '한국무역협회'라 할 테니 여러분은 '힘 내자'를 외쳐 달라"며 직원들의 파이팅을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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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공 회장은 오 부회장이 대독한 신년사에서 "무역협회의 역량을 수출지원에 집중해 4100억달러 수출, 무역흑자 250억 달러를 이뤄 내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