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화손해보험' 4일 공식 출범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10.01.04 11:15
글자크기
통합 한화손해보험이 4일 공식 출범했다.

한화손해보험 (5,180원 ▲185 +3.70%)은 이날 오후 2시 태평로 사옥 대강당에서 권처신 대표이사 내정자, 본사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한화손해보험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출범 슬로건을 '새시대, 새출발, 힘찬도전'으로 정한 한화손해보험은 매출액 2조7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6.9%, 총자산은 4조원으로 새출발했다.



권처신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늘은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가 하나가 돼 새로운 통합 법인으로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한화금융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5년 후 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메이저 손해보험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0년 매출 3조1000억원, 총자산 4조6000억원으로 영업목표를 세운 한화손해보험은 온라인자동차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채널을 집중 육성하고 시니어 시장의 주력인 개인연금·퇴직연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법인 신규프로젝트팀을 신설해 정책성 보험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통합보험, 건강·자녀보험, 방카쉬랑스 상품 등 총 22개의 신상품도 출시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며 전국 25개 지원단, 185개 브랜치, 9개 보상센터. 30여개의 금융프라자를 거점으로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