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녹색 경쟁의 시대적 흐름에 앞서나가지 않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진입이 불가능하며, 생존마저 장담할 수 없는 환경이 되고 있다"며 "녹색 성장을 위한 체계적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일상생활부터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을 실천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영환경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을 개발하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A380, B787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으로 인한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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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탄소 배출과 소음을 줄인 환경친화적 항공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무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특히 효율적인 기재 운영으로 영업 이익을 제고하고, 첨단 항공기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도 경영'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며,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려는 노력이 함께 어우러질 때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