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현재 100여명 이상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흘째 본회의 국회의장석을 사수하고 있는 김형오 의장의 곁에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등 민노당 의원들이 자리잡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전 7시 30분께 소속 보좌관 등 100여명을 본회의장 주변에 배치시켜 본회의 개최를 준비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장소를 옮겨 개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수정안을 통과시킨 뒤 곧바로 본회의장으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