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아파트 청약 2순위도 미달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2009.12.3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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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20명·베르디움 15명 신청…주인 못찾은 물량 수두룩

김포 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들이 2순위 청약에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대부분 미달됐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0일 경기 김포시 장기동 한강신도시 AC15블록 '래미안 한강신도시' 322가구에 대한 2순위 청약 신청자가 20명에 불과했다. AA7블록 '호반베르디움'은 1389가구 모집에 15명만이 청약했다.

이들 단지 총 11개 주택형(래미안 5개, 호반베르디움 6개) 가운데 단 1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101㎡ A타입은 171가구 공급에 청약자는 9명에 불과했다. 439가구를 공급한 호반베르디움 전용 59.93㎡ 신청자는 1명 뿐이었다. 이날 미달된 물량은 31일 3순위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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