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가수 윤하와 '세이브 디 에어'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12.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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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가수 윤하와 '세이브 디 에어' 캠페인 진행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계열사 진에어가 펼치는 친환경 켐페인 '세이브 디 에어(SAVe tHE AiR)’에 가수 윤하가 동참한다.

진에어는 UN 산하 환경단체인 유넵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진행 중인 캠페인에 가수 윤하가 쥬얼리, 휘성, 윤건에 이어 네 번째 환경보호 전도사로 활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는 각종 환경 메시지를 디자인한 티셔츠를 제작해 온라인(www.savetheair.com)에서 판매중이며 수익금은 모두 유넵(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중인 윤하는 최근 ‘오늘 헤어졌어요’로 각종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10일 ‘세이브 디 에어’ 캠페인 소개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윤하가 디자인한 '세이브 디 에어' 티셔츠는 20일부터 온라인 사이트(www.savetheair.com)에서 1만9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주일 만에 대부분의 상품이 품절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티셔츠 구매만으로도 환경 사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신선한 형식이 기존의 딱딱한 환경 캠페인의 틀을 깨고 일반인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사내 매뉴얼을 인터넷 방식의 웹북 형태로 전환하는 '에코 오피스' 캠페인을 비롯해 짐 없는 승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노 배기지 (No Baggage) 환경 사랑 쿠폰' 제도 등 다양한 환경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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