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2011년 9월 개통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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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1단계 31일 준공

판교신도시 1단계 사업이 지구 지정 8년 만에 완료된다. 판교와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개통이 오는 2011년 9월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1일 판교신도시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12월 신도시 예정지구를 지정한 후 8년 만이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되는 지구는 8.4㎢로 판교신도시 전체 면적(9.3㎢)의 9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1단계 지역 중 2009년 12월까지 입주예정인 1만7000가구의 82%인 1만4000가구는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2단계 사업은 △판교IC확장 △알파돔, 주상복합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단지 △자연장지 등 82만6000㎡ 중심으로 이뤄진다.

신분당선은 2011년 9월 개통된다. 완공은 같은 해 12월 예정이지만, 판교신도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보다 3개월 앞당긴 것이다. 신분당선은 노선 및 중간정차역을 둘러싸고 서울시, 성남시 등 지자체와의 갈등으로 당초 계획(2009년 9월)보다 2년여 늦어져 2011년 연말 개통예정이었다. 국지도 57호선 확장 공사는 내년 8월까지 완료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심상업지역의 PF 사업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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