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이 전 회장 사면 복권과 관련해 "이번 결정은 경제 살리기와 평창동계 올림픽 유치 등 국가적 과제를 풀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논평했다.
대한상의는 또 "삼성그룹은 이번 이 전 회장의 사면을 계기로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 더욱 힘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특별사면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물론 경제 전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특별사면 조치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삼성그룹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위상을 높히고 우리경제에 더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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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은 이날 이 전 회장이 삼성의 공식 직함에서 물러나 있는 상황인 만큼 비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은 이날 비공식 논평을 통해 "이건희 전 회장에 대해 사면을 해준 것에 대해 정부 관계자 및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전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