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자정 보신각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9.1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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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축구 대표팀감독, 산악인 엄홍길씨 등 참여

2010년 경인년을 맞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인터넷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 11명 등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나눔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타종행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과 세계 최초로 8000m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씨, 꾸준한 선행으로 올해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선정한 탤런트 박은혜씨 등이 참여한다.



또 올해의 헌혈왕으로 선정된 현역 육군상사 김종현씨와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인 이정림씨 등 시민 11명이 함께한다.

타종 행사에 앞서 보신각 특설무대에서는 연예인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1일 오전 2시까지 광화문~종로2가간 종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시내 지하철은 새해 1월1일 오전 2시(종착역 도착 기준)까지 15~30분 간격으로 다닌다. 개인택시 부제는 31일 오전 4시부터 1월2일 오전 4시까지 해제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문의는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와 시 문화재과(2171-25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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