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계열의 IT서비스 자회사인 하나아이앤에스는 28일 전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직원은 총 430명 규모로, 삼성 옴니아2와 아이폰 중 직원 선택에 따라 신청을 받아 조만간 스마트폰을 무상으로 일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하나아이앤에스는 최근 기업용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야머(Yammer)'를 전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모바일데스크'를 내놨던 삼성SDS도 이미 사내 임원 및 주요 보직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했으며, 롯데정보통신도 사업부장 및 주요 팀장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나눠 준 바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스마트폰 활성화 시기와 맞물려 선도적으로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진출 기회를 타진해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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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KTH 등 포털업계들도 앞다퉈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