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수출, 두산重 수혜 '으뜸'"-우리투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12.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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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한국 컨소시엄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최종사업자 선정과 관련 "원자력 관련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국 업체들은 높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 안정적 운영 능력 등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늘려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하 애널리스트는 우선 원전 수출의 최대 수혜주로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을 꼽았다. "원전 1기 수주시 전체 공사비의 25% 내외를 주기기 매출로 계상할 수 있고 이번 4기 수주 규모가 내년 예상순이익의 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서다.

아울러 그는 원전 보조기기업체들과 피팅업체들의 수혜도 전망했다. 그는 관련주로는 비에이치아이 (7,930원 ▼250 -3.06%) 티에스엠텍 (120원 ▼141 -54.0%) S&TC (12,520원 0.00%) 신텍 (57원 ▼7 -10.9%)(이상 원전 보조기기)과 태광 (14,520원 ▲410 +2.91%) 성광벤드 (14,750원 ▲380 +2.64%) 하이록코리아 (25,400원 ▼150 -0.59%)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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