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금융계 관계자는 "KB금융의 한 사외이사가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기종 선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의 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정기검사에 앞서 지난 23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삼일 정도 걸리는 보통의 사전검사와 차원이 달랐습니다.
한편 KB금융 측은 사외이사의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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