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약불패' 행진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9.1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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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청라더샵 레이크파크'도 1순위 마감

포스코건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의 '청약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A28블록에 공급하는 '청라더샵 레이크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749가구 모집에 총 2493명이 접수, 평균 3.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100㎡(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26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1093명이 신청해 14.0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수도권에서도 403명이 신청 , 경쟁률이 7.75대 1을 나타냈다.
↑인천 청라지구 '청라더샾 레이크파크' 조감도ⓒ포스코건설↑인천 청라지구 '청라더샾 레이크파크' 조감도ⓒ포스코건설


51가구를 모집하는 107㎡형은 당해지역 5.53대 1, 수도권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가구씩을 모집한 137㎡형, 188㎡형 경쟁률도 각각 6대 1, 11대 1로 집계됐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최고 58층으로 청라지구내 최고층 단지로 청라의 랜드마크 단지로 꼽힐 만큼 입지가 좋은데다 분양가도 3.3㎡당 1350만원선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청라지구의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청라더샵 레이크파크'까지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모두 1순위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5년 송도 더샵퍼스트월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송도에서 6개 아파트를 분양했으며 청라지구 분양 물량은 이번 '청라더샵 레이크파크'가 처음이었다.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시리즈 첫타자였던 '더샵 퍼스트월드'는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07년 분양한 잇달아 분양한 '더샵 센트럴파크Ⅰ', '더샵 하버뷰Ⅰ', '더샵 센트럴파크Ⅱ' 모두 평균 두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내며 '대박 단지'로 등극했다.

올 5월 공급했던 '더샵 하버뷰Ⅱ'가 평균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분양한 '더샵 그린애비뉴'는 최고 114대 1,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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