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23일 지리와 볼보 매각에 대한 모든 실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양사간의 최종 계약서 서명은 내년 1분기, 매각 완료는 내년 2분기 각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지난 10월28일 지리를 볼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2위 민간자동차인 지리가 이번 인수를 통해 볼보의 앞선 기술과 서구식 생산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런던 칸토피츠제럴드의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 스티븐 포프는 이와 관련, "(볼보 인수가) 지리에 검증된 브랜드라는 우수한 플랫폼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