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50선 후반 중심 '지루한 공방'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12.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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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650선 후반을 중심으로 지루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48포인트(0.09%) 오른 1657.0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연속 '사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5억원, 361억원 매수우위며. 개인은 91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84억원 가량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증권이 2% 이상 내리며 약세고, 종이목재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통신과 금융, 운수창고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유통, 서비스 등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시총 상위 종목들도 초반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가 0.13% 하락 중이며 현대중공업 (185,800원 ▲2,500 +1.36%)LG (79,200원 ▲500 +0.64%)가 1% 이상 내리며 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 (217,000원 ▲2,500 +1.17%)는 2%, LG전자 (105,900원 ▲2,900 +2.82%)LG화학 (348,500원 ▼5,000 -1.41%), 한국전력 (20,200원 ▲150 +0.75%) 등은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98개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70개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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