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2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현물환 종가 1179.9원보다 1.3원 오른 것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강세도 이어졌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지수는 78을 웃돌며 전날보다 0.2% 가량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42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무디스는 예고한대로 그리스 신용등급을 내리기도 했다. 엔/달러 환율은 91엔대 후반으로 더 올랐다.
한 시장참가자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강세 영향에 따라 1180원대에 재진입할 수 있다"며 "다만 글로벌증시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반등할 때마다 수출업체의 매물이 나와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79엔으로 전날 대비 0.53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254달러로 0.0064달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