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노사정당이 참여하는 다자협의체와 환노위에서 논의를 동시에 이어가는 '투트렉' 전략을 구사해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원진 의원은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오는 27일까지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안을 통과시킨 후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합의안을 의결, 법사위로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재윤 의원도 "한나라당이 노동관계법을 직권상정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28일까지 환노위에서 합의안을 만들기로 한 것"이라며 "상임위와 다자협의체에서 동시에 논의를 진행하면서 좋은 안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의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상희 의원,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의 발의안 등 3건을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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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자협의체의 명칭은 '8인 연석회의'로 하며 23일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