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법원행정고시 12명 최종합격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2009.1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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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22일 제27회 법원행정고시 최종합격자 12명을 확정·공고했다.

법원사무직렬에서는 △김혜진 △손희정 △한소정 △박기진 △김태운 △이재선 △임성민 △이혜정 △봉만수 △안창기, 등기사무직렬에서는 △이학구 △김병대 등 모두 12명이 합격했다.

대학별로는 경북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명을 배출한 충남대가 뒤를 이었다. 부산대·서울대·이화여대·전북대·한양대도 각각 1명씩 배출했다.



특히 부산대 법학과 출신 손희정씨는 법원사무직렬 수석(평균 57.9점), 충남대 법학과 출신 이학구씨는 등기사무직렬 수석(평균 54.0점)을 각각 차지했다. 이학구씨의 아내 천은희씨는 제26회 법원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현재 대구지법 법원사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연령별로는 30대 9명, 20대 3명이 합격했다. 최고령자는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병대(39)씨이며 최연소자는 이화여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한소정(25)씨다. 한소정씨를 비롯해 김태운·봉만수씨 등 3명은 제51회 사법시험에도 최종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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