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반도체 설비투자 회복 수혜주-대신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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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유진테크 (37,150원 ▲800 +2.20%)에 대해 내년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유진테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상반기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유진테크의 매출은 940억원으로 전년비 96%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비 10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유진테크가 우선적인 매출 회복이 이루어진 점은 플라스마(Plasma) 장비의 수주 확대에 따른 효과"라며 "유진테크의 LP-CVD와 Plasma 장비는 반도체 전공정의 레이어(Layer) 확대에 따라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 애널리스트는 유진테크의 4분기 매출은 24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유진테크의 단기 주가 상승에도 내년 주가수익배율은 6.3배로 반도체 장비주의 평균 PER 9.6배 대비 저평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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