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내년 수주 4.5%증가-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9.12.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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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의 내년 수주가 사상최대를 기록한 올해(9조1000억원)보다 4.5% 증가한 9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21일 예상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회사는 2010년 400 억달러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100 억달러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세웠다"면서 "중동과 인도에서의 경쟁력에 힘입어 이 같은 수주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4/4분기 영업이익은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4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2.8% 증가한 9194 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추정치를 2.3% 및 13.5% 초과하는 것이라고 미래에셋측은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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