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국제선 취항은 지난해 7월 국내선 운항 시작 이후 1년 5개월 만이며 국적항공사로서는 네 번째이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이날 취항식에서 "진에어의 방콕 취항으로 오전 시간대에도 자유롭게 여행과 비즈니스가 가능해 여행객의 편의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운항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스케줄로 아시아지역 저가항공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료는 대형 항공사 운임의 70~80%수준으로 △15일 이내 왕복 개인운임 32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세금 별도) △1년 이내 왕복 개인운임 45만원이다. 단 한 항공편당 선착순으로 약 9석 정도는 얼리버드(사전구매) 좌석으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기내식으로는 지라시스시(초밥류의 일본식 덮밥)와 샐러드 류 등 메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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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기내에서 마시는 주류는 유상 판매한다. 양주는 50㎖짜리 미니어처로 위스키, 코냑, 보드카, 럼주가 있다. 가격은 맥주 4달러, 양주 미니어처가 개당 5달러다. 대신 쥬스류와 커피, 콜라, 티 종류는 무료로 제공된다.
진에어는 또 화장품류, 향수류, 전자제품류, 건강식품류 및 기타 선물류 등 약 60여 종의 기내면세품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