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 중 애플 아이폰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890만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이용자는 710만 명이었다.
지난 2월 조사에서 아이폰 OS와 윈도 모바일 사용자는 각각 520만 명과 680만 명이었다. 이후 아이폰 OS 사용자는 5월 570만 명, 7월 660만 명으로 늘어난 반면 윈도모바일 사용자는 5월 700만, 7월 660만 명으로 감소한 끝에 결국 10월 역전이 일어났다.
한편 1년간 사용자가 50만 명가량 늘어난 팜 OS는 10월 28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42만 대로 조사됐던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탑재 휴대폰은 같은 달 100만 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