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최적합"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1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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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의 입지선정에 대해 "민관합동위원회는 세종시를 과학벨트사업에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판단하고 있다"며 "세종시 발전방안 중 하나인 과학벨트 유치에 대해 과학기술계가 다양한 의견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과학기술계 인사를 초청해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총리는 원자력역사 50년만에 첫 원자로 수출의 길을 여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국격향상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교육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기능을 계속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대덕 등의 사례를 볼 때 좋은 아이디어", "과학벨트보다 대학들의 기초 연구단지를 유치하는게 더 좋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김시중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 20여명의 과학기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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