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1년 성과 한자리에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2009.12.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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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열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올해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을 마무리하는 ‘200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17일, 농촌진흥청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개최했다.

소비자단체, 농업인단체, 농과계 대학장, MOU를 체결한 대학, 녹색성장위 자체평가위원을 비롯해 농진청과 소속기관 연구원, 각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련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글로벌 시대의 화두인 융?복합연구 대표적 사례로 실크 인공고막의 개발과정과 성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한림대 김윤중 교수의 발표와 청년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시행된 국외인턴 연구원 김지영씨가 페루 국제감자연구소에서 경험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기존 식량작물 생산위주의 지도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화사업을 중심으로 연구?지도?경영?컨설팅을 총체적으로 투입한 새로운 기술보급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장흥군의 사례는 지역농업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에 대해 서로의 장단점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지난 1년간 우수성과를 도출한 기관 및 농촌진흥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 중앙기관 최고연구원상에 ‘옥수수 전이유전자를 이용한 세계 최대 벼 게놈연구 기반 구축’의 박동수 박사가 선정되었으며, 지방기관에서는 남승희 박사(전남도원)가 ‘농특산 자원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산업화’로 그 공로가 인정되어 최우수연구원상을 받았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한 해 농촌진흥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농업녹색산업이 미래기술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용연구, 열린 연구, 현장연구, 미래연구를 통해 농업현장 및 정책지원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개발과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1년 성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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