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47,850원 ▼300 -0.62%)는 17일 인천광역시 부평동에 있는 신한은행 부평금융센터에서 '신한미소금융재단' 출범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사장 등이 참석하며,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이창구 인천시 행정부시장,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영세 상가 위주의 저소득 세입자들이 밀집한 대표적 재래시장인 부평시장 인근에 본부를 개설, 차별화된 서민금융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은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맡았으며, 재단의 고객상담인력은 금융권 퇴직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미소금융대출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임차 보증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 지원자금 등이 있으며, 금리는 4.5%내외로 상품별로 차등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저소득, 저신용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지역에서 가까운 재단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