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대만에 38억원 태양광 웨이퍼 수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9.1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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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장비 및 태양광소재 기업 오성엘에스티 (2,130원 ▼50 -2.29%)는 대만 태양전지 제조사인 타이에너지와 38억 원 규모로 태양전지 원판(웨이퍼)을 공급키로 17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D장비 전문기업인 오성엘에스티는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으로부터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들여와 웨이퍼를 제작하면서 태양광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한국실리콘은 오성엘에스티와 신성홀딩스가 각각 76%와 24% 지분을 투자한 회사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타이에너지에 올해 10월부터 태양전지 웨이퍼 납품을 시작해 매월 공급 수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타이에너지뿐만 아니라 신성홀딩스 등 국내외 다양한 태양전지 제조사와 거래를 시작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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