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9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 4조5000억원을 기록 한 후 , 8월 4조2000억원, 9월 3조 7000억원, 10월 3조원 등 증가규모가 4개월째 줄어든 셈이다.
은행권의 경우 7월3조7000억원, 8월 3조2000억원, 9월 2조4000억원 10월 2조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가 11월엔 2조200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쏠림현상 등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