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드러지는 종목별 수익률게임이 치열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가 강화되며 지수가 게걸음을 걷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며 지수도 힘겨루기에 집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에 비해 3.65포인트(0.22%) 내린 1660.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기관은 311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 영향으로 16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2억원을 순매수하며 방향성 탐색에 골몰하고 있다.
전날 약세를 나타냈던 보험도 0.8% 오르며 반등하고 있다. 삼성화재 (369,500원 ▲3,000 +0.82%)는 전날 대비 2500원 상승한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화재도 1.1%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전기전자는 0.5% 하락중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에 비해 7000원 내린 77만3000원이다.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1000원 하락한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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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주들도 약한 면모를 보인다. KB금융 (83,600원 ▲1,100 +1.33%)과 우리금융 (11,900원 0.0%)은 0.8%와 0.3%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는 0.2% 내린 4만625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1.1원 오른 1166원에 출발한 뒤 추가 반등한 1166.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