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산업 수출지원 전력회의 신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1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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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하고 유관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가칭 '문화관광산업 수출지원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가 신설된다.

문화부는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이같은 내용의 문화관광 분야 수출확대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이보경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부는 내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를 830만명으로 잡고 관광수입 목표를 95억달러로 설정했다. 콘텐츠 수출목표도 38억달러로 잡았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분기마다 전략회의를 열고 문화부 유관기관간 공동사업 발굴, 통합마케팅 실시 등 통합적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컴퓨터그래픽(CG) 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규모가 1000억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추가로 조성, 지원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문화관광 분야가 국가 신수출 동력으로 가치가 충분하다"며 "통합적 수출협의체를 통해 국가 브랜드 제고와 서비스 수지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3분기까지 상품수지는 400억달러 흑자지만 서비스수지는 100억달러 이상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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