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인증'은 지식경제부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인증이다. '세계시장규모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수출 규모 연간 5백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츠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정수기 시장이 약 7조3000억 원 규모인 가운데 웅진코웨이는 시장점유율 11%를 기록, 제너럴일렉트릭(GE) 워터앤프로세스테크놀로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인찬 웅진코웨이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정수기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세계일류상품을 공기청정기, 비데 등 나머지 제품군으로 확대해 '코웨이'를 세계적인 환경가전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