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정수기, '세계일류상품' 선정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12.15 10:20
글자크기
웅진코웨이 (68,500원 ▲500 +0.74%)(사장 홍준기)는 '코웨이' 정수기가 업계 최초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인증'은 지식경제부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인증이다. '세계시장규모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수출 규모 연간 5백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코웨이' 정수기브랜드의 국가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 디자인개발부터 해외마케팅에 이르기는 정부기관의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츠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정수기 시장이 약 7조3000억 원 규모인 가운데 웅진코웨이는 시장점유율 11%를 기록, 제너럴일렉트릭(GE) 워터앤프로세스테크놀로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세계 정수기 시장은 오는 2014년 10조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이 기관은 분석했다.

이인찬 웅진코웨이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정수기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세계일류상품을 공기청정기, 비데 등 나머지 제품군으로 확대해 '코웨이'를 세계적인 환경가전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