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오만 2.2억달러 가스플랜트 수주(상보)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1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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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서만 4번째 수주…2013년 8월 준공 예정

GS건설 (18,620원 ▼540 -2.82%)은 오만 가스개발업체인 PDO가 발주한 2억20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남쪽으로 350㎞ 떨어진 사이니하이다 지역에 가스압축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은 설계부터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준공은 2013년 8월 예정.



GS건설 장무익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은 "이 공사는 오만에서 수주한 4번째 프로젝트로 연간 730억원 이상 안정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오만에서도 공사를 따내 중동지역 가스플랜트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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