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유럽과 미국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경계심이 겹치며 보합권에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지난 주말에 비해 1.40포인트(0.09%) 내린 1655.4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3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다.
기계가 0.8% 하락하며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7,640원 ▲50 +0.66%)는 3.8% 내린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20,100원 ▲210 +1.06%)도 0.6%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는 0.2% 내리며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81,500원 ▼100 -0.12%)는 전 거래일과 보합인 78만5000원이다. LG전자 (110,900원 ▲1,700 +1.56%)는 1000원 하락한 11만5000원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자동차 관련주도 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295,000원 ▼3,000 -1.01%)와 기아차 (129,300원 ▼2,200 -1.67%)는 0.9%와 0.5% 내림세를 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15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233개이다. 보합은 113개 종목이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지난 주말 종가 대비 0.5원 오른 1164.5원에 출발한 뒤 추가 상승한 1165.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