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ED TV시장 본격성장, 수혜주는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12.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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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4일 2010년부터 LCD(액정표시장치) TV BLU의 광원으로 LED(발광 다이오드) 채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삼성LED와 LG이노텍 (213,000원 ▲5,000 +2.40%),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이날 "LCD TV향 LED BLU 침투율이 올해 2.6%에서 내년 15%까지 상승하고 2013년엔 50%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 TV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은 LED 칩-패키징-모듈의 공급 체인 상단에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갖춘 국내 LED 업체에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선두권 고객사를 확보하고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삼성LED와 LG이노텍, 서울반도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LED 시장의 경우 궁극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 될 조명 분야가 장기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국내 LED 업체들도 중대형 BLE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명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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