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에 따르면 시 부주석은 한국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을 앞둔 12일 한국과 일본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가 올해 8% 성장을 달성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한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경제운용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최근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2005년 수준의 40~45% 감축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서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중국의 강한 결의와 정치적 의지를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4일 일본 방문을 시작해 캄보디아와 미얀마를 순방한 후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