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ㆍ中 호재..2일째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12.1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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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및 미국발 호재에 힙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20(0.33%) 상승한 5261.5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5.34(0.14%) 오른 3803.72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47.27(0.83%) 뛴 5756.2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소매지표와 소비심리지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앞서 중국의 11월 소비·산업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넘어선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증시에선 BHP빌리턴과 엑스트라타 등 광산업체들이 상승했다. BHP빌리턴은 1.4%, 엑스트라타는 1.5% 올랐다. 구리는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7일만에 처음 상승했다.



세계 최대 명품업체 LVMH는 바클레이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면서 1.9% 올랐다.

네덜란드 최대 금융회사 ING Groep NV는 정부의 지원금 56억유로(83억달러)를 상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6% 뛰었다.

세계 2위 고용기업인 랜드스타드 홀딩은 쉬브룩스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며 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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