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연말 분양 ‘봇물’ 내년까지 이어질까?‘

MTN부동산부 2009.12.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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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부동산매거진' VOD하이라이트

'연말 분양 ‘봇물’ 내년까지 이어질까?'

아파트 분양시장의 전통적 비수기인 12월,
하지만 올해는 분양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만 3만 6,000여 가구,
전국적으로는 4만 가구를 웃도는 물량이 이달에 모두 쏟아진다.



부동산뱅크의 김근옥 연구원은
올 초 정부가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양도세 감면 혜택, 분양권 전매기간 완화 등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친 것이 움츠려 있던 분양시장을 되살아나게 만든
직접적 요인이라며,





내년 2월 양도세혜택 종료시점을 앞두고 미분양을 털어보자는 건설사들의 전략이 묵혀 뒀던 청약통장을 수요자들로 하여금 풀게끔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말 분양시장의 총 공세가 시작됐다

그동안 은평뉴타운 외에 신규공급이 없었던 서울에서는
지난 2일 가재울뉴타운을 시작으로 왕십리뉴타운, 금호 재개발 구역 등에서
공급을 준비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송도-청라-별내-김포-광교신도시를 비롯해 고양 삼송지구,
안양 관양지구 등 수도권 내로라하는 지역에서 전체 2만 여 가구가 공급,
연말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김근옥 연구원은 물량은 많지만 청약통장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가 다르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장기간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해온 경우라면 광교신도시와 은평 뉴타운을 공략하고,

청약부금이라면 오랜만에 물량이 나온 서울 왕십리뉴타운이나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광명 철산동 푸르지오 하늘채를,

청약 예금이라면 송도, 청라지구 청약에 도전해보고,
가점이 낮다면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이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를 노려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상황일수록
개발 호재나 유망 단지라고 해서 섣불리 청약을 넣기 보다는
본인의 청약 자격, 직장이나 생활권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청약에 나서라고
당부했다.

김연구원은 특례 막바지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내년 2월까지의
청약성패는 입지적인 메리트가 있거나 향후 투자성 면에서
뛰어난 지구와 그렇지 않은 지구 간의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도 분양시장도 함께 전망했다.

부동산매거진에서 올 분양시장을 총 정리해보고, 내년도 분양시장 전망도
함께 살펴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21:00 (토) 13:00, 22:00 (일) 13:00, 22:00
CATV, 스카이라이프(516번), 지상파DMB(uMTN)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박소현 앵커
출연: 부동산뱅크 김근옥 연구원
연출 : 구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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