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67포인트(0.55%) 오른 489.4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지난 10월2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490선을 넘기도 했다.
혼조세를 보인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코미팜 (3,945원 ▲25 +0.64%)이 7.6%의 상승률로 이틀째 급등했고, SK컴즈 (2,790원 ▼5 -0.2%)도 6.4% 급등해 넉달만에 1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CJ오쇼핑 (72,200원 ▲600 +0.84%)과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은 각각 3.1%, 2.1%씩 떨어졌다.
원풍물산 (556원 ▲13 +2.39%)은 투자회사인 미국 선다이오드사가 태양전지기술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새내기주 디오텍 (12,280원 ▼930 -7.04%)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쳤고 아이폰 수혜주로 꼽히는 모빌리언스 (4,465원 ▼5 -0.11%)와 KT뮤직 (2,265원 ▼40 -1.74%)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쌈지 (0원 %)는 잦은 어음 위변조와 부도설로 거래재개 첫 날 하한가로 내려앉았고 테이크시스템 (0원 %)즈는 물량 부담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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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에선 상한가 15개 등 오른 종목이 488개였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418개, 보합은 100개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3374만8000주, 1조6588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