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44,500원 ▲5,000 +2.09%)는 서울 본사 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올해와 내년을 관통하는 화두는 '자기계발'이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불확실성이 늘어나자 자기 계발과 변화를 통한 몸값 올리기를 생존 전략으로 택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2010년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자기계발’이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151명, 33.6%)했다. ‘재테크'(92명, 20.4%)와 ‘다이어트'(71명, 15.8%), ‘금연'(55명, 12.2%)도 주요 계획에 포함됐다.
한편 2009년을 어떻게 보냈느냐는 질문에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직원이 266명(59.1%)으로 ‘만족스럽게'(123명, 27.3%) 보냈거나, ‘불만족스럽게'(61명, 13.6%) 보낸 직원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해 가장 잘한 일로는 ‘취미생활’이라고 답한 직원이 145명(32.2%)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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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자기 계발과 취미생활에 신경 쓰고, 건강과 경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울러 격동하는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도 읽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