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지주, 사회연대은행에 5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12.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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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금융그룹의 공익재단인 산은사랑나눔재단(이사장 민유성)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성수)과 '제5차 산은창업지원기금협약식'을 갖고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 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자금이다.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1인당 2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무담보 신용대출로 금리 연 2%, 48개월 분할상환(6개월 거치기간 포함) 조건이다.



산은과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지난 4년간 이 기금을 통해 총 16억 원(2005년 1억 원, 2006년 5억 원, 2007년 5억 원, 2008년 5억 원)을 지원, 74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액대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등 마이크로크레딧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이 은행에 3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 10월 창립 2주년을 맞은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창업지원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취업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사업', '새터민 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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