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수요기반 확대 긍정적-한국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12.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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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에 대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수요기반 확대로 수익성이 좋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국내외 수요 다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수요기반이 넓어지면 계절에 따른 수요 편차가 줄어들며 기재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요 다변화와 한국 출발수요 회복,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 등에 힘입어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급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 애널리스트는 "과거 대한항공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한국 아웃바운드(outbound) 수요 증가, 유가하락, 원/달러 환율 하락이 전부였다"며 "하지만 지금부터 모멘텀은 수요 다변화, 화물부문의 턴어라운드 등으로 수입원이 다양해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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