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세번째 동결..8.75%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12.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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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8.75%로 계속 동결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5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지난 9월2일 회의에서 동결을 결정, 지난 10월21일에 이어 세번째 연속 동결이다.

전문가들 예상치도 동결이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4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모두 동결을 예상했다.



오스틴 레이팅의 알렉스 아고스티니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는 여전히 회복중이며, 인플레이션 압력 없이 회복세는 계속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4.22%로 2월 이후 처음 올랐다. 11월 물가는 전월보다 0.41% 올랐다.



이날 구이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이 내년에도 8.75%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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