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CEO그랑프리]증권-김호중 동부증권 사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9.1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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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CEO그랑프리]증권-김호중 동부증권 사장


김호중(58ㆍ사진) 동부증권 사장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대한투자신탁운용 사장, 동부자산운용 사장을 거쳐 2007년 6월부터 동부증권을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인 2007년 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확충한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리테일 조직인프라를 구축하고 홀세일 영업레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회사의 각 영역별로 '성장 기반 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CEO 취임 당시 20위권에 머물렀던 동부증권은 중형사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대형사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부증권은 앞으로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가치 있는 일류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의 수상소감 전문.
  먼저 CEO 그랑프리라는 뜻 깊고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한국 CEO 연구포럼과 머니투데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고객 여러분과, 고객들께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온 동부증권 가족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라는 파고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환경변화는 올초 시행된 자본시장법을 계기로 한 층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동부증권은 그 동안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문화와 경영시스템 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질적으로 한국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으면서 올해들어 많은 부분에서 틀을 갖추고 실적면에서도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동부증권이 부족한 부분도 아직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번에 주신 상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그 순간까지 더 많이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일 것입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부증권은 앞으로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가치 있는 일류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CEO 그랑프리 수상의 영광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과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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