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CEO그랑프리]의약품-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9.12.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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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CEO그랑프리]의약품-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김인철(58ㆍ사진) LG생명과학 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LG화학 상무이사, LG생명과학 사업개발담당과 부사장 등을 거쳐 2006년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이 이끄는 LG생명과학은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약 45%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구조에서는 2006년 2212억원의 매출이 지난해 2819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익은 92억원에서 251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매출액 대비 약 22%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생명과학 모든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보건 증진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에게 건강과 젊음, 행복을 드리는 국내 1위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의 수상소감 전문.
  우리나라 유력의 온라인 뉴스미디어인 ‘머니투데이’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CEO연구포럼’이 공동 제정한 제5회 ‘한국 CEO 그랑프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금번의 수상은 제 개인보다는 회사와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매진해 준 LG생명과학 모든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보건의료 산업계는 글로벌화와 이종산업과의 융합이라는 커다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생존과 성장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제약업계를 대표해 CEO그랑프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낍니다.


LG생명과학은 1981년 LG화학의 유전공학연구부로 설립된 이래, 28년간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좋은 의약품을 국산화하여 국민보건에 힘써왔으며,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의약품 수출에 앞장서는 등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국민보건 증진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에게 건강과 젊음 그리고 행복을 드리는 국내 1위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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