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수출농업단지 조성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9.12.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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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촌단지 개발계획 발표

새만금 간척농지에 고부가가치 수출농업단지와 생태관광 농촌도시, 새만금권역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단지 등이 조성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농업용지개발 심포지엄’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새만금 농업·농촌용지는 2만8300ha의 새만금 간척지 중 41%인 1만1559ha에 조성되며 농지관리기금 1조3631억원이 투입된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8570 ha의 농업용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및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단지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식량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복합곡물단지와 대규모 다목적 고품질 친환경농업단지, 원예단지, 첨단농업클러스터 등도 지어진다.

자연순환형 유기농업단지와 환경 생태중심의 농업테마파크 등 농어촌 체험관광 단지도 조성된다. 농업의료혁신도시와 관광휴양기능을 복합 수행하는 생태관광도시 등 2개의 농촌도시도 들어선다.

160ha규모의 바이오 작물 시범생산단지와 929ha의 생태환경용지도 조성되고 수질정화 및 경관보존과 생태복원 및 관광을 위한 환경생태단지도 개발계획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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